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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닥다닥 별이 가득 쏟아지는 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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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51회 작성일 2020-03-2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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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는데  소란이 인다
깼다.
하늘에 별이 가득하다고
아들이 아빠랑 마당에서 시끄럽다.
내가 일어나자 아들이 엄청 반가워한다
누나도 보면 좋겠다고
누나를 깨운다
꿈쩍않고
숨소리도 없이 잔다



올려다 본 하늘


어제 낮에 감자심다가 전화통 붙들고 무너져 내리는 소리를 듣기만 할 뿐
대책없이 무너지던 가슴은
물먹은 진흙처럼 쏟아져내렸다.

위로가되는
통증을 줄여줄
그 어떤 방법도 언어도 없어서
 파 묻힌  감자처럼 난 말이 궁색했다

그녀에게  쏟아지는 저 하늘에  별을 보여주고싶다

밤새 수다로  왁자지껄 꽃도 피우고
속내를 드러내고 퍽퍽 울어도 부끄럽지 않고
말하지 않아도 함께 울기 좋은 방
숨어있기 좋은방
해가 중천에 떠도 모르고 잠잘 수있는 산방도 있습니다.
감자심었고
오늘은 밭을 일궈 개간하여 영토를  넓힐게요.
펜션손님에게 개방해서 채소들을 먹을 수있게하고
집으로  갈때는 남으면 따가시라고 할 계획입니다.

그나저나

별님
달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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